산업 기업

[서울경제TV] 과일부터 생선까지… 신선식품도 온라인 쇼핑



[앵커]

최근 과일과 고기, 생선 등 신선식품까지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업계는 커져가는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보경기잡니다.

[기자]

직장인 손명구씨는 퇴근전 온라인몰에 들어가 과일, 고기, 생선 등 오늘 저녁 먹을거리를 구입합니다.

[인터뷰]손명구 / 서울 신길동

“주중에는 회사를 다니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없더라고요. 퇴근을 하고 가면 마트가 다 닫아있고 해서 인터넷 쇼핑몰을 많이 이용해서 신선식품을 많이 구입합니다.”

최근 고기, 해산물 등 신선식품에 대한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G마켓의 경우 신선식품은 5년간 매년 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작년에는 한해동안 신선식품 판매가 전년대비 27%나 증가했습니다.


신선식품만큼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야한다는 인식이 깨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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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신선식품 사업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신선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데다 고객충성도가 높고 구매주기도 짧아 방문 빈도도 높일수 있다는 이점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업계는 신뢰도 높이기에 나섰습니다.

상품의 생산자가 누군지,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재배되는지 확인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MD들이 소비자를 대신해서 꼼꼼하게 엄선해서 판매하고 배송까지 책임지는 자체 브랜드들을 론칭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신선식품시장에서 판매한 식재료를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음식의 레시피 정보를 제공하는 등 콘텐츠 강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이밖에 티몬과 배민프레시, 이마트몰 등은 자체 신선식품 물류창고까지 구축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동욱 / 영상편집 김지현]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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