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이날 반도체 수출현장 점검차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서도 “분위기상 작년 4분기보다는 나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최근 경기에 대해 “수출과 생산, 투자가 동반 회복세를 보이는 등 당초 예상보다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다른 부문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경기 회복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는 SK하이닉스가 2015년부터 10년간 총 46조원을 들여 이천, 청주에 반도체 공장 3개를 신설하고 있는 사례를 들면서 “미래 수요에 대비한 선제 투자의 모범”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로 경쟁력 확보에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