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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의 사건수첩', '럭키'·'형'·'공조'와 유쾌한 공통점은?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럭키’ ‘형’ ‘공조’를 이을 유쾌한 사극 오락 영화로 기대되고 있다.






2016년 잘 나가던 킬러가 기억을 잃고 무명 배우와 인생이 바뀌면서 전개되는 반전 코미디를 담은 영화 ‘럭키’(697만), 남보다 못한 형제의 예측불허 동거 코미디를 담은 영화 ‘형’(299만), 2017년 1월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를 담은 영화 ‘공조’(781만)에 이르기까지 참신한 소재와 매력적인 캐릭터, 유머러스한 스토리를 갖춘 영화들이 뜨거운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들의 흥행 강세를 이어받아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나른한 봄 극장가를 유쾌하게 달굴 예정이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예리한 추리력의 막무가내 임금 ‘예종’(이선균)과 천재적 기억력의 어리바리 신입사관 ‘이서’(안재홍)가 한양을 뒤흔든 괴소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이다.

/사진=‘럭키’, ‘임금님의 사건수첩’ 스틸컷/사진=‘럭키’, ‘임금님의 사건수첩’ 스틸컷


# 차별화된 소재, 새로운 설

2016년 개봉한 영화 ‘럭키’는 성공률 100%의 완벽한 킬러가 과거의 기억을 잃게 되며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 6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색다른 캐릭터와 상상을 뛰어넘는 참신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모은 ‘럭키’에 이어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조선 최초의 과학수사라는 전에 없던 소재와 사건을 쫓는 임금이라는 색다른 왕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궁 넘고 담 넘어 직접 사건을 쫓는 임금 캐릭터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낮에는 군왕으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하고 밤에는 사건 현장을 찾아 활약하는 임금의 모습은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전한다. 여기에 역사적 사실을 기반이나 고증에 치중하는 사극의 틀에서 벗어나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의외성 넘치는 조선판 과학수사가 독창적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형’, ‘임금님의 사건수첩’ 스틸컷/사진=‘형’, ‘임금님의 사건수첩’ 스틸컷



# 웃음 폭발 남남 코믹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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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형’이 사기전과 10범 형과 잘나가던 국가대표 동생의 브로 코미디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면,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생애 첫 왕으로 변신한 배우 이선균과 러블리함의 대명사 안재홍의 유쾌한 만남으로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다리를 꼬고 어좌에 앉는 것은 물론 밤이면 잠행에 나서고, 비밀공간에서 부검까지 펼치는 전에 없던 임금 캐릭터를 새롭고 현대적인 매력의 캐릭터로 완성해 낸 이선균과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를 통해 어리바리하면서도 엉뚱한 이서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안재홍. 언제 어디에서든 붙어 다니며 밤낮 없이 활약을 펼치는 두 배우는 때론 상사와 부하직원처럼, 때론 형과 동생, 편한 친구처럼 아옹다옹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사진=‘공조’, ‘임금님의 사건수첩’ 스틸컷/사진=‘공조’, ‘임금님의 사건수첩’ 스틸컷


#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



‘공조’는 생애 첫 현빈의 리얼한 액션으로 설 연휴를 맞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5월 황금연휴, 사극 장르에서 볼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임금의 비밀 공간, 조선판 화학실험, 지하석실, 잠항선 등 당시의 시대상을 담아내면서도 현대적 감성이 가미된 독창적인 볼거리는 ‘임금님의 사건수첩’만의 특별한 재미와 볼거리로 몰입을 더한다.

특히 조선판 과학수사라는 참신한 소재를 바탕으로 영화 속 그려지는 창의적 볼거리는 신나고 유쾌한 모험의 재미를 배가시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전에 없던 신선한 소재, 풍성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와 배우들의 환상적 케미스트리,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어우러진 2017년 코믹수사활극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웃음과 쾌감이 결합한 새로운 사극으로 봄 극장가, 전 세대 관객들을 모두 사로잡을 것이다. 26일 개봉 예정.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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