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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명의 관객들이 제작진?...‘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특별 이벤트 마련

100여 명의 관객들이 제작진?...‘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특별 이벤트 마련




지난 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개막한 즉흥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이 관객과 함께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객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즉흥 뮤지컬답게 함께한 관객들과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한 것.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즉흥 뮤지컬로 객석을 채운 100여 명의 관객들이 제작진이 되어,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을 만들어 나가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다. 제목처럼 매 회 새로운 공연이 만들어지는 이 뮤지컬은 관객들이 공연의 장르부터 제목, 장소, 주인공의 캐릭터 등을 손수 결정하며 공연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즉흥 뮤지컬이라는 장르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연일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주)아이엠컬쳐/사진 제공 = (주)아이엠컬쳐


이에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공연에 함께하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첫 번째 이벤트는 매 회 뮤지컬의 제목을 직접 지어준 관객에게 뮤지컬 제목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 티셔츠는 제목이 결정되는 순간 제작에 들어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티셔츠로 관객에게는 공연에 대한 잊지 못 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을 6회 이상 관람한 관객은 ‘IM PRODUCER’ 카드를 제공받게 되며, 제작사 아이엠컬처의 명예 프로듀서로 임명된다. ‘IM PRODUCER‘ 이벤트는 관객이 제작진이라는 공연의 컨셉에 맞춰 마련된 이색 이벤트로, 아이엠컬처 명예 프로듀서로 임명된 관객들은 제작사의 2017년도 라인업 공연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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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제작진은 “관객들의 참여로 매 회 새로운 내용의 뮤지컬이 만들어지는 만큼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순간의 추억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에는 작품을 실제로 연출한 연출가 김태형과 대학로 흥행 연출가 민준호가 연출 역할로 번갈아 무대에 오르며, 순발력 넘치는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이영미, 박정표, 홍우진, 이정수, 김슬기, 정다희가 배우 역할로 출연해 매 회 예측 불가능한 공연을 완성한다.

즉흥 뮤지컬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오는 5월 14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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