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형 일자리 사업 발굴한다…부산시일자리경진대회 개최

6월7일까지 접수, 7월7일 '부산일자리전략회의서 발표 예정

당선작은 고용노동부 '일자리 사업’ 공모우선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

부산에서 일자리 경진대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부산 일자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일자리경진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주관의 일자리공모 사업으로 이번이 3회째다.


부산시, 부산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고용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기업과 구·군을 포함한 유관기관, 비영리기관·단체가 참여한다.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사업화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공모하고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부산시 산하 전부서, 구·군, 지방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대학, 비영리기관·단체 등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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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 24부터 6월7일까지 사업계획을 받아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 등 총 6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 창출 △직업능력개발 △고용촉진 △창업지원 등 4개다. 3∼5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거나 지역 산업현장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기업이 주관기관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작성해 부산고용포럼 사무국으로 6월7일까지 우편(부산시 부산진구 황령대로 24 부산상공회의소 10층)이나 이메일(bef@bef.or.kr)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당선작은 포상과 함께 내년도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구·군이 입상하면 부산시 주관 ‘2017년 지역 일자리사업 평가’시 가점을 부여하고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의 경우 기관장 성과평가 및 경영평가에 가점을 부여해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한 유관기관들의 동참도 이끌어 낼 계획”이라 말했다. 지난해 제2회 일자리경진대회에서는 8개 사업(최우수 2, 우수 6)을 선정해 3,200여 명의 교육훈련 및 취업 성과를 거뒀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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