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주한미군전우회(KDVA) 창립기념식에서 월터 샤프(왼쪽부터) 전 한미연합사령관과 안호영 주미한국대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박성배 LIG넥스원 미국사무소장 등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업적 등을 담은 ‘코리아 리본’ 연감 표지를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LIG넥스원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이 미국의 한국전 참전 용사 업적과 전후 한국의 발전 모습을 담은 ‘코리아 리본(Korea Reborn))’ 연감 제작에 25만달러(한화 2억8,000만원)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주한미군전우회(KDVA) 창립기념식에서 완성된 연감을 전우회 측에 전달했다. ‘코리아 리본’ 연감은 LIG넥스원의 후원금을 통해 총 1만3,000여부가 제작됐고, 미국 내 공공 도서관과 교육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참전용사를 비롯해 수많은 젊은이들이 흘린 피와 땀이 밑거름이 돼 오늘날 대한민국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새롭게 배포되는 연감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그들의 업적과 희생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