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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정현'...세계 16위도 꺾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왼쪽)이 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MW 오픈 단식 2회전에서 이번 대회 톱 시드이자 세계랭킹 16위인 프랑스의 가엘 몽피스에 2대0 완승을 거둔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세계 78위 정현은 10위권 선수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두는 파란을 일으키며 바르셀로나 오픈 8강에 이어 2주 연속 투어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몽피스는 지난해 11월까지 세계 6위에 올라 있던 강호다. /뮌헨=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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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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