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지식재산센터, 시민 아이디어 특허 지원 나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을 통해 일반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권리화 지원을 위한 무료상담을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무료상담은 울산지식재산센터 전문컨설턴트들이 매주 수요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아이디어의 지식재산권화를 위한 간단한 요건 상담에서부터 법률, 더 나아가 침해대응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시각으로 특허, 디자인, 상표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파견 상담을 진행한 관계자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지식재산을 쉽게 풀어줌으로써, 간단한 아이디어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긍정의 힘까지 느낄 수 있다”며 “울산시민의 아이디어 상담이 참신성을 넘어 사업 활동성 또한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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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울산지식재산센터는 그간 기업들의 특허,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에 집중했던 반면 최근 발명, 특허출원 등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학생,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울산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권리화를 추진해 창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IP디딤돌프로그램’사업을 시행하며 이 외에도 지식재산과 관련한 ‘창작교실’, ‘특허연구실’ 등의 교육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그간 중소기업에 한해 특허출원비용 지원되었던 것과 달리 지원 대상을 일반시민에게까지 확대함에 따라 기업 뿐 아니라 시민에게까지 가깝게 다가가며 발명 및 특허에 대한 인식과 접근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발명, 특허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기업 및 일반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 특허상담실을 찾으면 된다.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재산센터는 상시 무료 상담이 가능하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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