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11일 박지원 대표가 제안한 지도부 총사퇴를 최종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사퇴를 의결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이날부터 국민의당은 박 대표를 포함한 최고위원들이 모두 사퇴하고, 주승용 원내대표가 대표직무대행으로서 다음주께 치러질 원내대표 경선 때까지 당을 이끌게 된다. 원내대표 선관위원장은 장병완 의원이 맡으며, 선관위원은 주 대행과 장 의원이 논의해 선정할 예정이다./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