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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프랑스 명품 향수 ‘딥디크’ 인수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프랑스 명품 향수 ‘딥디크’ 인수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패션과 어울리는 ‘니치 향수(고급 원료로 소량 생산되는 향수)’의 판권을 사실상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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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디크’의 국내 판권 인수를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판권 인수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딥디크의 국내 판권은 로라메르시에, 프레데릭말, 블리스 등 글로벌 고급 화장품 전문 수입사인 ‘비엠케이리미티드’에서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딥디크의 국내 판권을 보유하기 위해 비엠케이 측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딥디크 판권 인수를 적극 추진 중인 이유는 정체기인 국내 전체 향수 시장에서 니치 향수 브랜드만 성장하는 한편 바이레도가 국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은 지난 2014년 9월 바이레도의 국내 판권을 사들이며 한국 시장에 북유럽 감성의 니치 향수를 소개했다. 현재 전국 9개 매장을 운영 중인 바이레도의 올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비 대비 57% 신장하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디크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디크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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