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라이프스타일웨어]K2 '쿨 360 티셔츠'

체온 상승땐 열 흡수 쾌적함·시원함 지속

K2 ‘쿨 360 티셔츠’K2 ‘쿨 360 티셔츠’




올 여름도 패션업계의 화두는 ‘쿨(cool)’이다. 스포츠 활동에서 소비자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쿨링 효과로 체온을 낮추고 땀을 관리하는 냉감 소재 개발은 이제 패션업계의 생존의 열쇠다.


‘K2 쿨 360’ 티셔츠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티셔츠 곳곳에 체온을 떨어뜨려 주는 기술이 적용됐음을 시사한다.

이 제품은 체온이 상승하면 열을 흡수하는 물질인 PCM을 적용해 쾌적함과 시원함이 지속되는 기능성 냉감 티셔츠다. 티셔츠 앞면에 적용된 PCM(phase change material)은 세팅된 온도를 반영구적으로 유지해주는 상변화 물질로, 외부 온도 변화에 따라 적정한 체온과 습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K2 측은 “온도가 올라가면 열을 흡수하고 온도가 내려가면 열을 발산하는 특성을 가져 인체를 쾌적한 온도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쿨 360은 PCM 물질을 함유한 마이크로캡슐을 후가공 처리해 신체의 온도가 미리 세팅한 적정 온도보다 올라가면 마이크로캡슐이 그 열을 흡수해 순간적으로 체감 온도를 낮춰주면서 시원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원리다.


무더운 여름철 도로에 차가운 물을 뿌리면 물이 기체 상태인 수증기로 증발하면서 온도가 순간적으로 내려가 시원함을 느끼는 것과 같은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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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PCM 소재를 적용한 의류 실험 결과에서 PCM 소재 제품을 착용하고 10분간 온열 램프를 사용해 온도가 올라갔을 때 PCM 물질을 착용한 쪽이 착용하지 않은 쪽보다 온도가 훨씬 낮게 측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쿨 360은 체감온도를 낮춰 시원함을 느끼는 것뿐 아니라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 쾌적함까지 고려했다. 타공 패턴이 적용된 메쉬 소재를 옷의 전면에 적용한 360도 브리드 시스템으로 마치 바람으로 샤워하는 것과 같이 시원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땀이 많이 나는 암홀 부위 등에는 항균·항취 기능의 데오드란트 테이프를 적용해 입는 내내 쾌적함을 제공하고 신축성이 뛰어난 스트레치 소재를 더해 움직임이 많은 활동 시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렇게 되면 한여름 무더위 뿐만 아니라 일교차가 심한 환경에서의 아웃도어 활동, 체온 보호가 필요한 스포츠 활동이나 여행 시에도 두루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짚티, 폴로, 라운드형 등 3가지 종류로 출시됐으며 솔리드 형태와 은은한 패턴 프린트 기법을 적용한 배색 디자인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6만 9,000원~8만 9,000원.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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