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에 따르면 황소개구리 서식 장소에 사는 수원청개구리의 경우 항아리곰팡이 감염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아리곰팡이는 양서류에게 치명적인 곰팡이균이다. 장 교수 연구팀은 수원청개구리가 일반 청개구리보다 항아리곰팡이 감염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황소개구리는 항아리곰팡이의 매개자로 두 개체가 같은 장소에 서식할 경우 수원청개구리의 개체 수 감소로 직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연구 결과 황소개구리가 있는 장소는 그렇지 않은 장소보다 청개구리(청개구리와 수원청개구리)의 물항아리곰팡이 감염률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