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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2분기 영업익 67억 전망-신한금융투자

12일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에서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32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7억원으로 실적 개선할 것”이라며 “2017년 매출액은 8,764억원, 영업이익 508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실적개선은 주요 고객사가 주도하는 OLED 시장의 개화로 디스플레이 FPCB 매출이 전년대비 273% 증가한 7,128억원이 전망된다”며 “해외고객사로 공급되는 FPCB는 판가가 기존 제품의 4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에이치는 다수의 FPCB 벤더들이 설비투자를 축소했던 2013~2016년에도 대규모 CAPEX를 투입해 생산능력을 늘려왔다”며 “차입부담으로 고전하던 시기에도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설비투자를 지속한 결실을 올해 맺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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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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