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비 1,790억원 5년간 부산지역 대학으로 쏟아진다

‘ LINC+육성사업’에 지역 15개 대학 선정

올해 358억 원 등 5년간 국비 1,790억원 확보

부산 지역 15개 대학이 교육부의 최대 규모 재정지원사업에 뽑혀 5년간 1,790억원을 지원받는다.

부산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LINC+) 대학 육성사업’ 공모에 부산지역 15개 대학이 최종 선정돼 올해 358억 원 등 5년간 1,79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LINC+육성사업’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진행됐던 LINC사업의 후속사업과 새로이 추진되는 ‘사회맞춤형학과 활성화 사업’이 합쳐진 사업으로 교육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대학은 △동아대 △동서대 △부경대 △동의대 △동명대 △한국해양대 △부산외국어대 △부산가톨릭대 △신라대 △경성대 △경남정보대학교동주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경상대 △부산여자대 등 15개 대학이다. 동남권 29개 선정대학 중 부산지역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15개 대학이 최종 선정됨으로써 향후 지역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사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LINC사업’에는 부산에서 7개 대학이 5년간 국비 1,197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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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앞서 교육부의 사업공고와 동시에 부산지역에서 최대한 많은 대학들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컨설팅, 대면평가 방문 지원, 시비 매칭 확약 등의 노력을 펼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LINC+육성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이 앞으로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우수 인력양성, 일자리 창출, 기업지원 및 창업 활성화 등 산학협력 혁신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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