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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서클' 엠마 왓슨, '이것이 리얼 면접' 현장 공개

영화 <더 서클>(감독 제임스 폰솔트)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서클의 ‘리얼 면접 무삭제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6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엠마 왓슨의 신작 <더 서클>이 ‘리얼 면접 무삭제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 서클>은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기업 서클에 입사한 신입사원 ‘메이’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창립자 ‘에이몬’의 이념에 따라 자신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 있게 그린 소셜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더 서클> ‘리얼 면접 무삭제 영상’은 주인공 ‘메이’가 모두가 꿈꾸는 신의 직장 서클의 면접에 임하는 과정을 담았다. 면접관의 질문은 마치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면접 질문과 같이 허를 찌르는 동시에 면접자의 창의성과 순발력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 주를 이뤄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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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의 두 멤버 폴 매카트니와 존 레논 중 한 사람을 선택하라는 다소 황당한 질문부터 게임 캐릭터인 마리오와 소닉, 스시와 대체식품 등 업무와 무관해 보이는 개인의 기호를 물어보기도 하며, 급기야 “저랑 데이트할래요?”라는 사적인 질문까지 이어진다. 이에 ‘메이’가 “부적절한 질문인데요.”라고 대답하며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장면은 ‘리얼 면접 무삭제 영상’의 하이라이트.

또한, “사회의 요구? 개인의 요구?”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냐고 묻는 면접관의 질문에 잠시 고민 끝에 “같아야 해요.”라고 대답하는 ‘메이’의 모습을 통해, 알 권리와 사생활이라는 두 개의 사회적 가치가 충돌하는 영화의 내용을 암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더 서클>은 오는 6월 22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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