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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장중 최고치 코스피...2,370으로 후퇴

코스피 지수가 14일 장중 최고치인 2,386선을 돌파했지만 곧이어 2,370선으로 후퇴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1시21분 현재 전일 대비 0.20%(4.76포인트) 떨어진 2,370.0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2,390선에 임박했다가 2,366선까지 내리는 등 널뛰다 현재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서 각각 994억 원과 189억 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840억 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오전에 증시가 오른 것은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지난 2일 기록한 최고 마감가를 경신했고, 다우지수는 장중 21,332.77까지 상승하며 지난 9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그러나 차익 실현 매물이 늘어난 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하면서 각종 경기 부양 정책 불확실성이 미 증시에도 반영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00660)(0.68%), 현대차(005380)(3.04%), 현대모비스(012330)(0.38%) 상승했지만 오전보다 상승 종목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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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NAVER(035420)(-1.79%), 한국전력(015760)(-1.95%), 삼성물산(028260)(-1.08%), 삼성생명(032830)(-2.06%) 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담배(3.93%), 해운사(3.29%), 자동차(2.80%), 전자장비와 기기(2.05%), 조선(1.36%)이 상승하고 있다.

출판(-2.23%), 전기유틸리티(-1.87%), 화학(-1.55%), 인터넷소프트웨어와서비스(-1.51%)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이시각 현재 0.21%(1.40포인트) 오른 670.65을 기록 중이다. 개인은 268억 원, 외국인은 124억 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각각 351억 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 내린 1,126원 50전에 거래 중이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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