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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2분기 국내 영업익 9억 전망-동부증권

19일 동부증권(016610)은 보고서에서 CJ CGV(079160)에 대해 “2·4분기는 경쟁사의 신규 사이트 출점 증가로 경쟁이 심화되고 CJ CGV의 직영사이트가 지난해 2·4분기 대비 4개 증가해 고정비 부담이 늘어났다”며 “주요 사이트 중 하나인 용산점이 3월부터 리뉴얼에 들어가 영업을 하지 못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국내 영업이익의 애초의 예상을 크게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2·4분기에 있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나 곡성과 같은 대규모 흥행영화가 올 2·4분기에는 없어 국내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당초 예상했던 60억원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해외 부문은 국내에 비해 양호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중국의 4~5월 박스오피스는 75억2,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 성장했다”며 “오는 23일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성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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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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