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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 CJ대한통운, 해외 신규 자회사 편입으로 하반기 실적 상향

27일 대신증권(003540)은 보고서에서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2·4분기 인도 Trucking 점유율 3위 업체인 다슬과 UAE 중장비 운수 업체인 이브라콤을 인수했으며 두 업체는 3·4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분기당 매출액 1,320억원에 최소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도 물류업체인 다슬의 장기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는데, 2017년 7월부터 인도의 세금개편으로 필수 식재료와 원자재에 대한 세율이 낮아지고 주(State)간 거래세가 통일화 되면서 물류업체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4분기 택배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4분기 택배 사업부에서 발생된 인력 부족으로 인한 물량 이탈이 정상화 되면서 점유율 회복되고 있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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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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