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마을에서 농민들이 고랭지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어느 해 보다도 혹독한 가뭄과 장마를 이겨낸 후의 결실이다. 고랭지배추는 대표적인 ‘여름배추’로 태백에서의 출하 시기는 매년 7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두달간이다. /태백=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