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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식 국민연금 해외증권실장,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리 임명

"운용 수익과 리스크 관리 매진할 것"





조인식(사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해외증권실장이 강면욱 전 본부장의 사의 표명으로 공석인 기금운용본부장직을 맡는다.


국민연금은 지난 21일 일신상의 이유로 물러난 강 전 본부장을 사직 처리하고 조 실장을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리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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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직무대리는 지난해 강 전 본부장 취임 후 리스크관리센터장에서 주식운용실장으로 보직을 바꿨다. 국민연금 위탁운용사의 벤치마크(BM)복제율 가이드라인 작업을 주도하며 중소형주에 편중됐던 국내 주식 포트폴리오의 정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해외증권실장으로 이동해 기금의 해외 주식투자 전략을 지휘했다.

조 직무대리는 신임 본부장 취임 전까지 각 실장과 리스크관리센터장 등 9명이 참석하는 ‘기금운용비상점검위원회’를 매일 주재한다. 24일 오전 첫 회의를 개최했고 오후에는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전체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등 위기관리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조 직무대리는 “최근 기금이 600조원을 돌파하고 올 상반기 주식 성과 등도 양호한 편이지만 국내외 투자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운용 수익 제고와 리스크 관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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