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신임 부사장은 1990년 박사 학위 취득 후 미국 바이오벤처, 국방성(DOD) 등에서 근무했으며 최근 11년 동안 미 FDA 제품 품질 심사관으로 근무해왔다. 다양한 신약들의 임상허가 및 품목허가의 심사를 담당했으며 생물의약품 제조 공정 및 제품 품질 평가의 연구·자문 등을 진행했다. 박 신임 부사장은 바이로메드의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상황들을 점검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 ‘LARA’를 총괄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는 이날 동아에스티의 천연물 제품 개발 책임자였던 손미원 박사도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손 박사는 천연물 관련 연구 및 제품 개발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한국형 블록버스터급 천연물 의약품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한 바 있다.
김용수 바이로메드 대표는 “박 부사장이 가진 FDA에서의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는 바이로메드 기술의 라이센싱과 품목 허가 가능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또 천연물 개발과 해외 진출 경험을 쌓아온 손 전무와 함께 천연물 사업의 강화와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