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바이로메드, 미 FDA 인·허가 전문가 박준태 부사장 영입

"미 FDA 11년 경력 전문가와 성공적인 기술 이전 및 품목허가 추진 방침"

"천연물 신약 전문가 손미원 전무도 영입, 천연물 사업 강화하겠다"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바이로메드(084990)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효율과 기술 이전 등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심사관을 역임한 박준태 박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박 신임 부사장은 1990년 박사 학위 취득 후 미국 바이오벤처, 국방성(DOD) 등에서 근무했으며 최근 11년 동안 미 FDA 제품 품질 심사관으로 근무해왔다. 다양한 신약들의 임상허가 및 품목허가의 심사를 담당했으며 생물의약품 제조 공정 및 제품 품질 평가의 연구·자문 등을 진행했다. 박 신임 부사장은 바이로메드의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상황들을 점검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 ‘LARA’를 총괄할 예정이다.


바이로메드는 이날 동아에스티의 천연물 제품 개발 책임자였던 손미원 박사도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손 박사는 천연물 관련 연구 및 제품 개발에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 한국형 블록버스터급 천연물 의약품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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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바이로메드 대표는 “박 부사장이 가진 FDA에서의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는 바이로메드 기술의 라이센싱과 품목 허가 가능성을 크게 높여줄 것”이라며 “또 천연물 개발과 해외 진출 경험을 쌓아온 손 전무와 함께 천연물 사업의 강화와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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