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 제주도에는 폭염이, 강원 남부, 충청도, 남부지방에는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29일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도, 전북, 경북, 강원 남부,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하면서 특히 경북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강수량은 문경 143.5㎜, 옥산(의성) 116㎜, 길안(안동) 113.5㎜, 예천 113.5㎜, 청천(괴산) 109㎜, 청송 95.5㎜ 등으로 알려졌으며 남부지방에 있는 장마전선에 따른 비는 낮에 충청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전남과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가 오기 전까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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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