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뉴스터치] 중구 '불법 현수막 제로화' 성큼

지난해 서울 중구의 불법 현수막 적발 건수가 전년에 비해 81%나 줄어들었다. 지난해 초 관내 불법 현수막 제로(Zero)화 선언을 한 후 대대적인 정비와 단속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것이 중구의 설명이다. 실제 중구는 지난 2015년 불법 현수막 1만6,228건을 적발해 11억2,0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단속 건수가 3,138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부과한 과태료도 5,500만원에 그쳤다. 중구 관계자는 “불법 현수막을 감시하기 위해 새벽과 야간, 휴일에도 집중 단속을 했다”며 “주말 등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반복 게시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가중 부과하고 고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통해 현수막 근절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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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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