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광진구 구의역 일대에 행정·상업·주거 복합타운 생긴다

구청, 구의회 등 새 청사로 통합 이전

호텔, 상업시설, 공동주택도 들어서

인허가 거쳐 2019년 착공 예정

구의역 인근에 들어서게 될 행정·상업·주거 복합타운 조감도. /제공=광진구청구의역 인근에 들어서게 될 행정·상업·주거 복합타운 조감도. /제공=광진구청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인근에 광진구청과 구의회, 호텔, 오피스빌딩, 공동주택이 함께 자리 잡은 행정·상업·주거 복합타운이 생긴다.


광진구청은 지난 3월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한 동부지법·동부지검이 있던 자리와 KT 부지의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개발계획이 지난 2일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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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구청과 보건소, 광진구의회가 25층 규모의 새 청사로 통합 이전한다. 청사 바로 옆에는 39층 오피스빌딩, 28층 높이의 호텔과 상업시설, 공동주택 1,357가구가 지어진다.

구의역 전면에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시민광장과 공원이 조성되고 구의역과 기존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광진구청은 설계, 건축·교통심의,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9년 새 청사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청사 이전 후 현재 청사 부지에는 아이돌봄, 부모교육, 공동체 지원센터, 여성건강 치유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여성종합복지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이번 구의역세권 통합개발은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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