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이 거듭 사생활 침해를 호소했다.
이상순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 집에 찾아오고 있습니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상순은 앞서 JTBC ‘효리네 민박’ 방송 후 끊임없이 찾아오는 관광객들 때문에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상순의 간곡한 호소에도 이효리의 자택인 ‘효리네 민박’ 촬영지를 찾아오는 제주 관광객들이 점차 증가하며, 이상순이 재차 입장을 밝히기에 이른 것.
이상순은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맘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라며 “우리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 때문에 이웃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발 입장바꿔 생각하세요” “생각만 해도 소름 끼친다” “무담침입 신고하세요” “사생활 보장도 못 받고 엄청 스트레스일 듯” “관광지도 아니고 왜 자꾸 찾아가는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