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목격담 눈길 "최대한 많은 사람 치려고 지그재그 운전"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목격담 눈길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목격담 눈길 "최대한 많은 사람 치려고 지그재그 운전"


바르셀로나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목격담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작정한듯 밴(승합차)을 몰고 행인들에게 달려 들었다고 증언했는데, "처음에는 사고가 난 줄 알았다. 밴이 10여 명의 사람들을 들이받고 멈춘 것 같았다"며 "그런데 운전자가 왼쪽으로 방향을 틀더니 전속력으로 돌진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목격자는 "그 때 테러 공격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범인은 이쪽에서 저쪽으로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는데, 현재 이 테러로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관련기사



한편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으며 경찰은 테러 연관 용의자 2명을 체포했고 밴을 운전한 인물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