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화증권(003460)은 보고서에서 코텍(052330)에 대해 “2·4분기 실적은 매출액 724억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주요 고객사의 슬롯머신용 디스플레이 발주가 지연되고 환율하락까지 겹치며 상반기 실적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며 “하반기부터 다시 실적 상승세에 접어들며 3·4분기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7,000원을 제시했다.
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IGT와 Aristocrat의 슬롯머신용 디스플레이 발주가 정상화되고 있으며, 전자칠판 역시 2·4분기에 이어 3·4분기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1·4분기 발생한 외화환산손실이 환입될 것으로 보이며 상반기 LCD 패널 쇼티지로 인해 상승했던 원가율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