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전자, 美 테네시주 세탁기 생산공장 착공

연산 100만대...2019년 1분기 완공

송대현(왼쪽 여섯째)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과 밥 코커(〃 세번째) 미국 테네시주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24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LG전자 세탁기 생산공장 부지에서 진행된 착공식에서 시삽 행사를 하고 있다. LG전자의 미국 첫 생활가전 공장으로 오는 2019년 1·4분기 완공 예정이다./사진제공=LG전자송대현(왼쪽 여섯째)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과 밥 코커(〃 세번째) 미국 테네시주 상원의원 등 관계자들이 24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LG전자 세탁기 생산공장 부지에서 진행된 착공식에서 시삽 행사를 하고 있다. LG전자의 미국 첫 생활가전 공장으로 오는 2019년 1·4분기 완공 예정이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미국 세탁기 공장이 첫 삽을 떴다.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과 중남미 시장에서 LG전자의 가전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신설공장 부지에서 세탁기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019년 1·4분기 완공될 세탁기 공장은 총 2억5,000만달러(약 2,820억원)가 투자된다. 규모는 대지 125만㎡(37만평), 건물 연면적 7만7,000㎡다. 연 생산규모는 100만대 이상이다. 창원 LG전자 세탁기 생산라인과 비슷하게 10초에 1대꼴로 생산할 계획이다. LG전자가 미국에 생활가전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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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신공장 투자로 현지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이번 착공으로 현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국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착공식에는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LG전자 송대현 H&A사업본부장(사장) 등이 참석했다./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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