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당정청, 세종시에서 만찬...연일 '삼각공조' 강조

25일 더불어민주당 워크숍

이낙연·임종석·장하성 등 당정청 인사 총출동

이해찬 "盧 정부 때 만든 세종시에서 文 정부가 워크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2017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박수치고 있다./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5일 오후 세종시 조치원읍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2017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박수치고 있다./연합뉴스


당정청이 연일 삼각공조를 강조하며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이낙연 총리와 각 부처 장관 그리고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등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만찬을 갖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오후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진행된 비공개 만찬에서 이 총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동안 힘 써준 민주당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100대 국정 과제 추진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우원식 원내대표는 “앞으로 남은 100일이 더 중요하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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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만찬에서 마무리 발언을 한 이해찬 의원은 “노무현 정부가 세종시를 만들었는데 문재인 정부에 와서 여당이 돼 세종시에서 워크숍을 갖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세종=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하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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