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이 개장 100일 을 맞았다.
각종 논란 속에 지난 5월20일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고가보행길 '서울로7017'이 지난 23일까지 총 361만명이 방문객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장 당일 무려 15만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큰 관심을 받았던 서울로7017은 편의 시설, 안전성, 교통혼잡 등에 대한 논란으로 그동안 크고 작은 몸살을 겪어 왔지만 300만 명 이상의 내외국인 방문객을 맞으면서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교통 혼잡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점과 남대문시장 등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효과가 미미 하거나 오히려 나빠졌다는 지역 주민들의 원성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의 후속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시는 개장 100일을 맞아 '서울로 100일의 자연' 전시회를 다음 달 1일까지 열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