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와 관련해 “원유 (공급 중단)가 논의되고 있는 중요한 엘리먼트(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원유를 포함해 여러가지 추가적인 제재 요소가 논의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언어로 안보리 회원국, 상임, 비상임 모두 공조할 수 있는 결의안 문안이 합의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역할에 대해선 “중국의 추가적 역할에 대해 저희도 계속 제기하고 있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 상당히 자주 소통이 있는 것으로 알고 저희도 여러 경로를 통해 미중간 협의 내용을 충분히 브리핑받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