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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당신의 마이웨이를 위한 현실자각 무비

아시아 최초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미리 만난 관객들의 찬사가 쏟아지며 흥행 청신호를 켠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감독: 마이크 화이트, 주연: 벤 스틸러, 수입/제공/공동배급: ㈜누리픽쳐스, 공동제공/배급: ㈜영화사 진진)가 꿀잼 보증하는 타임라인 3종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SNS를 보며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며 상처 받은 한 가장이 아들과의 여행을 통해 깨달은 삶의 묘미를 유쾌하게 그려낸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가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브래드와 트로이 그리고 아난야의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재미있게 구성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그들이 처한 상황이나 마음의 소리를 해시태그나 이모티콘으로 표현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는 평범한 가장 브래드는 잘 나가는 대학 동창들의 SNS를 보며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아들 트로이의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을 위해 보스턴 캠퍼스 투어에 동행하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잊고 있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 상황들을 “아들 면접 기다리는 사람 #나야 나, #건강하게 자라다오 #이왕이면 하버드에서, #될놈될 #안될안” 등으로 나타내며 과연 열폭으로 자존감이 땅 끝까지 떨어진 브래드가 아들과의 여행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하게 한다.


트로이의 타임라인 포스터는 “#대학원서기간, #쌤은 하버드 가라는데, #될대로되라지뭐” 등의 해시태그로 대학 진학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고3 트로이의 마음의 소리와 “#센치한 아빠,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평소와 다른 낯선 아빠의 모습을 발견한 아들의 입장을 담아냈다. 트로이의 고등학교 선배이자 하버드 재학생인 아난야의 “요즘 내가 쓰고 있는 논문 주제 #여성 인권 #환경 오염 #사회 개혁”이라는 게시글을 통해 아난야가 여성 인권,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정치전공자임을 엿볼 수 있다. “브래드 아저씨랑 지금까지 수다..이거 실화냐?! #듣기평가 #괜찮아요_라고밖에_할말이..” 등 삶의 좌절감을 느끼는 브래드와 대화에서 아난야는 어떤 이야기를 해주게 될지, 아난야와의 대화를 통해 브래드는 열등감을 떨쳐낼 수 있을지 궁금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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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는 모든 세대의 공감 키워드 ‘비교’, ‘자존감’, ‘타인의 시선’ 등을 다루며, 오늘의 나를 되돌아 보게 한다. 무엇보다 SNS를 통해 타인의 삶을 소비하는 현대인들의 모습, 그리고 보여주기 식의 SNS를 통해 좌절감과 열등감을 느끼는 우리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 “내면을 콕 찌르는, 관객이 투영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만드는 영화!” (Collider), “단순하면서도 영리한, 올해 가장 큰 놀라움을 선사한 영화!”(We Live Entertainment)라는 극찬을 들으며, 세대불문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관람욕구를 자극시킨다.

타임라인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는 9월 21일 아시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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