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사축매몰용 저장탱크’ 등 52개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

조달청, 29일 지정증서 수여식…우선구매 통한 공공판로 지원

박춘섭(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조달청장이 우수제품지정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박춘섭(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조달청장이 우수제품지정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달청은 2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하나환경의 ‘사축(死畜)매몰용 저장탱크’ 등 52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우수제품지정증서를 수여했다.

급성 가축전염병의 발병에 따라 가축을 대량으로 살처분 및 매몰하는데 쓰이는 ‘사축매몰용 저장탱크’를 비롯해 3차원 와류를 이용한 복합믹싱기술을 적용해 혼합능력과 생산성이 향상된 ‘제설용액 제조장치, 확산시트판 교체로 색온도를 조정해 감성조명을 구현하는 ‘LED실내조명’등이 포함됐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우수제품 지정기간 연장 등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조달물품 지정 이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기술개발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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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며 연간 구매액이 약 2조3,000억원에 이른다. 우수조달물품을 지정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등을 통해 각 수요기관에 지정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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