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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삼성전자, 276만원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또 경신

실적 호조 지속에 주가 상승 기대감 여전

삼성전자(005930)가 17일 장중 276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3%(4만 4,000원) 오른 274만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76만 9,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 12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3·4분기 14조 5,000억원의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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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서는 4·4분기에도 삼성전자의 호실적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6조6,000억원으로 이중 11조1,000억원을 반도체가 책임질 것”이라며 “갤럭시노트8 출시 효과까지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IM(IT·모바일)사업부도 3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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