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산은, 사회적기업에 5,000억 특별지원

환경산업기술원·사회적기업진흥원과 MOU

김건열(가운데) 산업은행 부행장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기업의 사회적책임 확산 및 사회적가치 제고 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오광성(왼쪽)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5,000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 기업 특별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산업은행김건열(가운데) 산업은행 부행장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린 ‘기업의 사회적책임 확산 및 사회적가치 제고 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오광성(왼쪽)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과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5,000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 기업 특별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산업은행




산업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제고 노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사회적가치 기업 특별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경영평가 우수기업 및 환경분야 대표기업 및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산업은행은 관련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기업의 사회적책임 확산 및 사회적가치 제고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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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체결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 중심 지속성장 경제’로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새 정부 경제정책 철학 실현을 위해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사회적기업과 환경경영 우수 중소 중견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업들로 하여금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도록 유도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김건열 산업은행 정책기획부문장은 “산업은행은 기업금융을 선도하는 국책은행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제고노력이 확산되도록 금융 분야에서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면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렛대가 돼 ‘사람 중심 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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