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하나금융 "2달간 사회공헌 대장정 돌입"

김장김치 1만1,111포기 담그는 행사 첫 시작으로

2만여 임직원 2달간 어려운 이웃위해 봉사 참여

서울시·롯데제과 임직원도 동참 …매년 지속 확대

김정태 "사회적 기업 확대에도 금융 적극 지원"

김정태(가운데)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왼쪽 두번째) KEB하나은행장이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서 열린 ‘2017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념행사에서 다문화 이주 여성, 가족사랑봉사단원 등과 함께 소외 계층에 전달할 김장 김치 1만1,111포기를 직접 담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김정태(가운데)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왼쪽 두번째) KEB하나은행장이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서 열린 ‘2017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념행사에서 다문화 이주 여성, 가족사랑봉사단원 등과 함께 소외 계층에 전달할 김장 김치 1만1,111포기를 직접 담근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 2만여 임직원이 두달간의 사회공헌 대장정에 돌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0일 오전 11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앞마당에서 ‘2017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매년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 11일부터 다음해 1월 11일까지 두 달 동안 그룹 전 임직원 2만여명이 참여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 대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행사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와 롯데제과 임직원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캠페인 시작 첫 행사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이 다문화 이주여성과 롯데제과 임직원 등과 함께 1만1,111포기의 김장을 담궈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센터에 전달했다. 또 저소득층, 보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한 ‘행복상자 트리’ 쌓기 세레모니 등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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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회장은 “그룹 임직원에서 지자체, 일반 기업으로 참여 대상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동시에 느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내년에 그룹 중점추진과제로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선정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생산적·포용적 금융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과 사회적 기업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회장과 계열사 CEO 와 임직원, 김종욱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정연보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김기홍 한국다문화희망협회장, 배성우 롯데제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성철 롯데제과 재경부문장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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