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노동조합은 10일 서울 종로구청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입 대상자 52명 중 37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1기 위원장으로는 이조은 시민참여팀 간사가 지난달 창립총회에서 선출됐다.
참여연대 노조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활동가는 노동자”라면서 “우리의 노동은 국가권력을 감시하고 참여민주사회를 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활동”이라고 노조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노조는 “앞으로 참여연대를 넘어 시민사회단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우리가 속한 곳에서부터 실현돼야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사진=참여연대 노조 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