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알바생,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생존극을 그린 영화. 22일 <7호실>이 희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경쾌한 오렌지색 배경 위에 신하균, 도경수, 그리고 앙증맞은 외모의 강아지를 모노톤으로 담아낸 이색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환하게 웃으며 걷는 사장님 ‘두식’(신하균)과 시크한 표정으로 걷는 알바생 ‘태정’(도경수)의 상반된 모습은 극중 톰과 제리처럼 서로를 쫓고 쫓으며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당신의 내일에 희망이 있기를!’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벗어나려고 발버둥칠수록 꼬여만 가는 현실 속에서도 꿋꿋이 자기 갈 길을 가는 ‘두식’과 ‘태정’뿐만 아니라 관객들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우리에게도 벌어질 수 있는, 웃픈 현실을 리얼하면서도 때론 코믹하게 때론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7호실>.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 공개된 <7호실>의 희망 포스터는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는 모두의 내일을 응원하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예비 관객들에게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흥미로운 스토리, 신하균-도경수의 신선한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7호실>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