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KOTRA, 5조 달러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나서

KOTRA가 22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17 공공조달 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엔조달본부(UNPD)·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 ▲벨라루스 보건부와 모잠비크 전력청, 가나 소방청 등 신흥국 발주처 ▲의료기기와 제약· 전력기자재 등 분야별 유력 벤더 등 20개사 및 국내기업 100개사가 참가한다.


22일 열린 ‘조달시장 설명회’에서는 국제기구. 발주처와 조달벤더 등 8개사 참가해 우리기업들에게 해외 조달시장별 진출 전략과 유망 프로젝트 소개했다. 23일 열릴 예정인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의료기기와 제약, 전력기자재, 전기차, LED 램프 등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기업들과 국제기구· 발주처·조달벤더 간 1대1 수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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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말라쉬코 블라디미로브나(Malashko Vladimirovna) 벨라루스 보건부 의약품 조달 디렉터는 “벨라루스 보건부는 고가의 메이저 기업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국산 전문의약품 수입에 관심이 매우 높다”며 “내년 정부 의약품 조달계획 수립을 위해서 이번 행사에서 한국산 의약품 정보와 우수한 한국 기업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UN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기업의 UN조달시장 진출규모는 2억 1,512만 달러(2,358억 원)로 전년대비 11.6% 증가하는 등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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