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선 변호인 선임 사흘 만에 그만둬

법원에 소송대리인 사임서 제출





여중생 딸의 친구를 집으로 유인해 성추행한 뒤 살인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35·구속기소)의 사선 변호인이 선임 사흘 만에 그만뒀다.


4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이씨의 변호를 맡기로 했던 A(39·변호사시험 4기) 변호사는 지난 1일 법원에 소송대리인 사임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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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국선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오다가 지난달 28일 A 변호사를 선임했다. 이는 이씨가 법정에서 더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됐다. 이씨는 지난달 17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국선 변호인을 통해 환각 증세가 있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씨의 두번째 공판은 오는 8일 열린다.

이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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