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마지막 실종자 발견, 사고 지점에서 2.2km 떨어진 곳 '시신 확인'

급유선과 충돌해 낚싯배가 전복된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5일 사고 낚싯배 선창 1호의 선장 시신을 찾은 데 이어 마지막 실종자인 50대 낚시객의 시신도 확인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객 이모(57)씨의 시신을 수색 작업에 참여한 헬기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빨간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씨의 시신이 발견된 해상은 사고 지점으로부터 남서방 2.2㎞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인천해경은 구조대 보트를 투입해 이씨의 시신을 인양한 뒤 인근에 있는 진두항으로 이송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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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아내는 옮겨진 시신을 육안으로 살펴본 뒤 남편임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시신은 인천시 부평구 세림병원으로 옮겨질 전망이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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