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인천공항에서 수호랑·반다비와 즐기는 전통공연

평창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 기념

8일부터 13일까지는 1층 입국장에서 오후 1시에

14일부터 17일까지는 3층 출국장에서 오전 10시에 진행

지난달 진행된 전통연희 프로그램 공연 장면/사진제공=한국문화재재단지난달 진행된 전통연희 프로그램 공연 장면/사진제공=한국문화재재단


우리나라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에서 수호랑과 반다비가 전통공연을 즐긴다.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공동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다양한 전통공연을 개최한다. 8일부터 13일까지는 오후 1시 ‘1층 입국장 밀레니엄홀’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는 오전 10시 ‘3층 출국장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다양한 전통공연무대로 인천국제공항을 찾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8일부터 13일까지 6일동안 오후 1시부터 50분간 1층 입국장 밀레니엄홀에서 사자탈춤, 풍물놀이, 판소리, 민요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4일부터 17일까지는 10시부터 30분간 3층 출국장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하는 탈놀이, 사자탈춤, 버나놀이 등의 무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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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되는 전통공연은 평창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직접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하고, 관객들과의 포토타임을 가진다. 이와 더불어 이번 공연은 젊은 국악인과 연희단체 등이 출연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신진 국악인들에게 무대의 기회를 확대했다.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의 입국장과 출국장에서 진행되는 전통예술공연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을 홍보함은 물론, 공항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즐거운 한국의 이미지를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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