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역대 최대

- 소비자 물가 5년 연속 상승, 임금상승률은 더뎌 .. 수익형부동산 안정적 투자처로 각광

- 대학, 역세권 등 배후수요 많은 단지 내 상가, 지식산업센터 등 봇물



임금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3년부터 2017년 10월까지 계속 증가했다. 2013년 98.18(2015년=100) 이었는데 2017년 10월 현재 103.40로 꾸준히 증가했다.(자료: 한국은행, 2015=100, 단위: 지수)

반면, 임금상승률은 3%대를 벗어나기 힘들었다. 통계청 협약임금인상률 자료에 따르면 2013년 3.5% 상승했고 이후 2014년에만 4.1%로 상승폭이 높아졌으나 다시 3%대로 돌아갔다. 2017년 10월 현재는 3.9% 수준에 그친다.


적어도 4~5%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오피스텔이나 상가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상업업무용 거래건수는 10월 말 기준 31만17건으로 불과 3분기 만에 지난해 총 거래량인 25만7877건을 넘어섰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물가상승률과 은행 대출 금리를 따진다면 대학가, 역세권, 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많고 유동인구가 풍부한 지역을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효성과 진흥기업㈜이 시공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인천 효성해링턴 타워 인하’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가의 모델하우스가 12월 8일 개관한다. 오피스텔은 인천 남구 용현동 451-63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25~84㎡, 지하 7층~지상 32층, 628실로 구성된다. 지하 1층(로비층)~지상 2층에는 계약면적 6,689.71㎡의 상가 41실이 들어선다. 인천보훈병원과 대학교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관련기사



㈜유승종합건설은 이달 다산신도시 최초의 지식산업센터 ‘다산신도시 블루웨일’을 자족시설 4-1, 4-2블록에 공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예정)이 바로 앞 상권에 위치하고 29만㎡ 규모의 첨단복합단지인 그린스마트밸리가 인근에 조성을 앞두고 있다.

한신공영㈜은 이달 세종시 2-4생활권 P1구역(HO1, HO2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의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상가는 총 168개 점포로 구성되며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내 1031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HMG가 시행하고 제일건설(주)가 시공하는 '애비뉴모나코' 스트리트형 상가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 7-1블럭에 오는 1월 분양한다. 같은 시기에 분양하는 '민락2지구 제일풍경채 센텀' 단지 내 상가로 지상 1~2층, 연면적 64,543.32㎡, 계약면적 17,255.47㎡로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