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트리'로 변신한 서초 서리풀원두막



지난 여름 시민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했던 서울 서초구의 ‘서리풀원두막’이 겨울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했다. 서초구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 120곳에 설치된 서리풀원두막 중 105개를 ‘서리풀트리’로 단장했다. 서리풀트리는 높이 3.5m, 폭 1.3m 크기의 조형트리 25개와 크리스마스 장식을 두른 꽃트리(사진) 80개로 제작됐다. 꽃트리는 접어둔 서리풀원두막을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장식끈과 전구 등으로 돌돌 감싼 형태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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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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