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영애가 여행지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영애는 12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주제로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평소에는 엉망으로 다녀서 대부분이 못 알아본다”며 “간혹 알아보시는 분이 있을 때는 ‘저 한영애 아닙니다’라고 말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다. 앙코르와트에 휴가를 갔는데 자유롭게 다니고 싶었다”며 “한 여성분이 ‘혹시 한영애 아니냐’고 물어서 아니라고 대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일을 후회한다는 한영애는 “나는 관객과 나누는 사람인데, 한국에 돌아와서 두고두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지금은 절대 그렇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