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게임업체 엠게임(058630)이 가상화폐 채굴과 같은 사업에 진출해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나선다.
엠게임은 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가상화폐 사업을 위한 전자상거래 금융업 및 가상현실(VR) 장비 제조 및 도소매업, 스마트팜 자문·관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엠게임은 가상화폐 채굴 사업에 착수했으며 내년 1월 자회사를 설립해 온라인게임 내 보상과 마켓 등에 적용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고도화해 게임 서비스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가상현실(VR)과 스마트팜 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이사는 “새 사업의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열혈강호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 출시, 모바일·VR 게임 상용화 서비스 등 주력인 게임 사업도 변함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