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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한 한국교원대학교 나동빈 학생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선발하여 국가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시상하는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이 최근 진행된 가운데,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한국교원대학교 3학년 나동빈(20) 학생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내 우수재원으로 손꼽히게 됐다.

한국교원대학교 컴퓨터교육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나동빈 학생은 다양한 IT 및 프로그래밍 교육 플랫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인재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에 다수의 프로그래밍 강의 동영상을 업로드 하며 1인 크리에이터로써의 활동을 하는 한편, 개인 블로그를 통해 IT 및 프로그래밍 관련 지식을 꾸준히 올리면서 관련분야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나동빈 학생의 유튜브 채널에는 약 1만여 명이 넘는 구독자가 영상을 시청하고 있고, 블로그의 경우 2017년 11월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미 ‘2016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대상 수상, ‘2017 KISA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 장려상 수상, ‘2017 MIDAS Challenge 해커톤’ 최우수상 수상, ‘2016 연합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등의 주요 관련분야 수상을 연이어 석권하는가 하면, ‘2017 이공계 국가우수장학생’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한국교원대학교 컴퓨터교육과 학생회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으며 LG 계열사에서 외주 개발자 활동도 해 왔다. 이번 ‘2017 대한민국 인재상’은 그 간의 다양한 활동들에 대한 공적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자리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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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빈 학생은 “이번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은 앞으로 더 겸손하고, 훌륭한 인재가 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한다”며 “누구보다도 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해 사회에 환원하는 인재로 성장해 훌륭한 소프트웨어 교육자이자 컴퓨터 공학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동빈 학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정보보안 영재 양성 프로그램인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의 보안컨설팅 트랙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정보통신 관련 학회에서 학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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