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부산웹툰페스티벌은 지역 웹툰 산업을 육성하고 시민과 웹툰 산업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지역 웹툰 작가와 해외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웹툰(만화) 전시회’를 비롯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 활동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웹툰 작가 토크쇼’, 웹툰 관련 동향 등 최신 소식을 전하는 ‘웹툰 세미나’로 진행된다.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가족만화 그리기 대회’, 시민과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배틀 드로잉’, 시민과 작가가 각자 그림을 그려 서로 교환하는 ‘그림 교환전’, 작가와의 만남 등도 열린다.
전시관은 어린이 청소년 만화관, 동아리 태극전, 좌절만화관, 원로작가 전시관, 해외작가 전시관, 공모전 수상작 전시관, 부산 웹툰 미로전시관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 홍보, 세부 프로그램까지 지역 웹툰 작가의 아이디어로 구성안을 마련하고 작품을 출품하며 릴레이 포스터 홍보를 하는 등 작가들이 직접 참여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