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3분 손오공은 전 거래일보다 5.95%(245원) 오른 4,3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신작 공룡메카드로 인해 실적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손오공에 대해 “신작 공룡메카드가 지난 11월 말 KBS를 통해 방영을 시작됐는데 이는 공룡과 미니카를 접목한 완구로 기존 터닝메카드의 인기 요소에 남아의 인기 아이템인 공룡을 접목한 컨셉”이라며 “공룡메카드의 인지도는 터닝메카드 대비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터닝메카드가 판매 호조를 보였던 2015년에 국내 완구 매출만 1,000억원을 돌파했던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적 부진은 터닝메카드가 출시 3년차에 접어들며 캐릭터 진부화로 완구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공룡메카드 완구가 순차적으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재고 건전성이 개선되며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