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기술력을 갖춘 실험실 안전 분야 벤처기업인 CHC랩의 차형철(60·사진) 대표가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차 대표는 1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빌딩서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차 대표는 1996년 CHC랩 설립 이후 실험대 및 후드, 바이오 장비를 제조하는 국내 최고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차 대표는 특히 생물안전작업대(BSC·Bio Safety Cabinet) 국산화에 성공한데 이어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관련 바이오 장비중 최고의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근로자 복지에 힘쓰고 있고 연탄 나눔, 장학금 지원 같은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1호 입주기업인 CHC랩은 생물안전작업대 등 실험실 바이오장비의 개발및 제조, 컨설팅을 통한 설계와 설치 시공, 유지보수 등을 하고 있는 실험실 관련 토털솔루션 회사이다.
차 대표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머지않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시장개척에 나서 세계적인 바이오 장비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